Q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진명 코치입니다. 저는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자 노력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코칭은 사회 산업적인 변화를 읽고 개인들의 경험과 가치를 현실적 요소들 연결하는 일입니다.
10년 넘게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코칭하며 현재도 중고등학교 및 대학생 대상의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의 코칭 원칙은 진정성 있고 현실감각 있는 생애진로설계입니다.
Q - 코치님은 어떻게 취업코칭이라는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늘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진로와 취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진로와 취업에 대해 진정성을 고민하게 되었고, 2005년 기회가 서울시 첫 커리어코치로 교육 받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졸업을 앞둔 학생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짧은 코칭으로도 변화하고 성장하도록 지도하며 방향을 잡아두는 나침반같은 코치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10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셨는데 취업준비 할 때 어떤 걸 어려워하나요?
제가 만나본 학생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들 중에서 어떤 경험을 내세워야 할지, 활용해야 할지를 몰라서 어려워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본인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경험을 활용하여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답변을 준비해야 할 지 몰라서 어려워 하는데 이런 학생들의 소중한 경험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을 때 학생 개개인의 경험과 강점들을 정리해서 각 폴더 별로 제목을 붙이고 분류하여 파일에 저장하도록 돕는 것이 코칭이라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생들은 코칭을 통해 자기경험정리 후 본인에게 적합한 직무와 기업분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토대로 자신감이 생긴 지원자는 코칭을 통해 면접스킬을 익히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Q - 가장 기억에 남는 취업성공스토리가 있으신가요?
얼마 전 군포시 표창장을 받은 소방사의 사진을 메신저로 받았습니다.
2011년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던 학생은 이제 소방공무원이 되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코칭 후 진로를 변경하여 응급구조사로 경력을 쌓고 소방공무원이 되는 과정 속에서 목표를 향해 갈수 있어 감사하다는 문자는 제 마음 속 가장 큰 감동이었습니다.
코칭으로 시작된 아름다운 인연은 현재도,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입니다.
Q - 취업준비생들에게 어떤 코치가 되고 싶으신가요?
현실과의 커넥티비티(connectivity)가 부족하여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한계에 부딪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학생들을 코칭 초기 가장 어려워 했습니다. 이후 10년 동안 이러한 학생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고 그 방법과 노하우가 현재 제가 가진 핵심 코칭 기술입니다.
기회와 정보가 주어졌을 때 잡을 수 있다면 이를 잡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회를 의심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감사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운명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